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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는 HTML의 문법을 마스터했다고
말씀드렸습니다.
말하자면
문장을 만드는 방법을 마스터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.
더 복잡한 것은 단언컨대 존재하지 않습니다.
문장이 모이면 무엇이 되나요?
페이지가 됩니다.
페이지가 모이면 책이 됩니다.
책에는 표지가 있고,
표지에는 제목과 저자가 표기됩니다.
이처럼 정보가 많아짐에 따라서
정보를 잘 정리정돈하기 위한 체계,
다시 말해서 구조라는 것이 필요합니다.
이번 시간에는 그 구조 만드는 법을 살펴볼 것입니다.
한편 지금까지 설명드리지 않았던
빈도수가 가장 높은 슈퍼스타들의 정체도
드러날 것입니다.
우리가 만든 웹페이지가 표시되고 있는
웹브라우저의 탭을 한 번 보세요.
좀 부끄럽지 않나요?
여러분이 만든 웹페이지의 이웃들은
제목이 내용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.
그런데 우리는 파일명이 제목이란 말이죠.
빨리 이 부끄러운 상황에서 빠져나갑시다.
아래와 같이 검색해 보세요.
html title
제목을 지정하기 위해서는
title이라는 태그를 사용해 보세요.
그럼 웹페이지의 제목이
내용을 잘 반영하게 될 거에요.
특히 title 태그는
검색엔진이 웹페이지를 분석할 때
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태그이기 때문에
title 태그를 쓰지 않으면 정말 큰 손해랍니다.
또 영어가 아닌 문자로 웹페이지를 만들면
아래와 같이 문자가 깨지는 경우가 있을 거에요.
에디터의 하단을 보시면
아래와 같이 UTF-8이라고 적혀 있는 것
보이시나요?
(안 보여도 됩니다)
저건 이 웹페이지가
UTF-8 방식으로 저장되었다는 뜻입니다.
UTF-8이 무엇인지 모르셔도 됩니다.
하지만 이 웹페이지를 UTF-8로 저장했다면
웹페이지를 열 때도 UTF-8 방식으로
해석해서 열어야 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있겠죠?
영어가 아닌 문자가 깨지는 이유는
웹페이지가 저장된 문자 표현 방식과
웹브라우저가 웹페이지를 해석하는 방식이 일치하지 않을 때
웹브라우저는 저렇게 이상한 문자를 표시하게 됩니다.
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
웹브라우저에게 이렇게 말해 주면 됩니다.
웹브라우저야
이 웹페이지는
UTF-8로 만들어졌기 때문에
UTF-8로 열어야 해~
이것을 웹브라우저가 알아듣게 해야 합니다.
아래처럼요..
이번 시간에 추가한 두줄의 코드는
그 외의 코드와 구분됩니다.
어떤 점이 구분되나요?
아래의 코드는 본문이 아닙니다.
본문을 설명합니다.
1 2 | < title >WEB1 - html</ title > < meta charset = "utf-8" > |
HTML을 만든 사람들은
본문과 본문을 설명하는 정보를
각기 다른 태그로 분리해서
정리 정돈하기로 했습니다.
그럼 우리는 거기에 따르면 됩니다.
본문은 body 태그로
본문을 설명하는 태그는 head 태그를
사용합니다.
또
body 태그와
head 태그를 감싸는
하나의 태그를 두기로 약속했습니다.
html 태그 입니다.
또 이 웹페이지가
HTML로서 만들어졌다는 것을
표현하기 위해서 문서의 시작에 아래와 같은 코드를 추가합니다.
<!doctype html>
이렇게 해서
웹페이지를 구조를 완성했습니다.
자주 방문하는 아무 웹사이트나 방문해 보세요.
오른쪽 클릭을 해서 소스보기를 해 보세요.
제일 위에
<!doctype html>이 보이시죠?
그 아래에는 html 태그가 있죠?
html 태그 아래에는
head, body 태그가 있을 것입니다.
공부를 하면
이렇게
눈이 밝아지고
시력이 좋아집니다.
예전에는
보이지 않았던 것이 보입니다.
또 들리지 않았던 것이 들립니다.
이렇게 해서
여러분은
전세계의 수 많은 웹페이지들이
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
구조를 완전히 마스터했습니다.
또,
가장 빈도수가 높은 태그들을 알게 되었습니다.
혁명적인 것들을 알게 된 것
축하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