저의 페이스북 담벼락에서 가져온 글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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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강의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동행한 분이 코딩할 때 문제가 잘 해결되지 않을 때 어떻게 해야할까를 물어보셨다. 잠시 생각해보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것에 익숙해지시는 것도 필요 한 것 같다고 말씀드렸다. 원래 현실의 문제는 잘 해결되지 않는 것이 정상이고 문제를 빨리 해결하는 것도 중요 하지만 오래 묵혀두고 정기적으로 방문하고, 숙고하고, 시도하면서 그냥 인생의 동반자 같은 문제들을 늘려나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. 문제를 적대시 하지 않는 습관이랄까.